[현장연결] 한총리 "스카우트대원 어려움 안타까워…마지막까지 안전 책임"
지금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폐영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실 운영 논란에다 폭염, 태풍과 같은 우여곡절 끝에 잼버리가 폐영식과 함께 K팝 콘서트로 막을 내리게 됐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 폐영사 직접 보시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태풍 등으로 스카우트 대원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은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자기 일처럼 앞장서 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여러분, 군, 경, 소방을 비롯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발적 참여로 큰 힘이 되어주신 경제계, 종교계, 문화계 등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나흘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남다른 책임감과 이타심으로 서로를 먼저 챙기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이러한 스카우트 정신은 세계인의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북상하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모든 대원이 영지를 떠나 안전한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체험한 다양한 문화와 잠시 후에 펼쳐질 K-POP 콘서트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마지막 1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떠날 때까지 여러분의 안전의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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